11월 김수현 작가 연재에 이어 12월에는 이혜주 작가 데뷔작 선보여

▲ 순천글로벌웹툰센터 전경(2022)
▲ 순천글로벌웹툰센터 전경(2022)

순천글로벌웹툰센터 입주작가들의 등단과 작품 연재 활동이 점점 활발해지고 있다.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11월 김수현 작가가 네이버웹툰에 「끈」을 연재한데 이어, 12월에는 이혜주 작가(필명 ‘메리’)가 카카오웹툰에서 데뷔작 「배우수업」 연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김수현 작가가 그린 작품 「끈」은 고향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에 고향 친구들이 검사, 형사, 목격자로 얽히는 오컬트 미스터리 스릴러물로 ‘윤선생’ 작가가 각색했다.

이혜주 작가의 데뷔작 「배우수업」은 웹소설 원작 웹툰으로, 신인 영화배우와 결혼을 앞둔 재벌 3세간의 밀고 당기는 계약 연애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원작은 ‘도개비’ 작가의 동명 소설 「배우수업」이며, 웹툰에서는 이혜주 작가가 각색과 그림을 모두 맡았다.

순천글로벌웹툰센터는 지역 웹툰작가와 예비 창작자들을 위한 지원 시설로써 전체 3층 규모에 입주작가실, 입주기업실, 웹툰교육실, 만화도서관을 갖추고 창작공간 지원, 창‧제작 지원, 웹툰교육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3층 입주작가실에는 11개 입주실에 15명의 작가들이 입주해 있으며, 입주작가들은 웹툰과 함께 캐릭터 개발·북 디자인·웹툰 굿즈 제작·지역 특화스토리텔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작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지역작가 탄생의 요람으로서 순천글로벌웹툰센터의 역할과 기능을 강화하여 지역의 창작자들이 데뷔뿐만 아니라 안정적으로 연재 및 작품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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