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수 만든 반찬 3종 세트, 홀몸 어르신 등 100명에게 전달

 
 

광양시 우리음식연구회는 지난 22일 회원 15명과 함께 손수 반찬을 만들어 홀몸 어르신 등 100명에게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우리음식연구회 회원들이 지역사회 봉사에 뜻을 모아 추진했으며, 반찬 3종 세트(물김치, 멸치볶음, 파래무침)를 정성껏 만들어 광양시청 노인장애인과와 건강증진과를 통해 홀로 살고 계신 어르신과 주간 재활프로그램 참여자에게 전달했다.

김계임 우리음식연구회장은 “회원들이 작은 정성을 모아 만든 반찬을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이웃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정상범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역사회 사랑 나눔을 몸소 실천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손수 음식을 준비해주신 우리음식연구회 회원분들께 감사드리고, 반찬을 전달받은 분들에게 우리음식연구회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이 함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음식연구회는 1996년 창립된 학습단체로 향토 음식을 보존하고 지역농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음식을 개발해 지역사회에 보급해 왔다.

아울러 2019년에는 매실 백김치 160여 포기를 담아 이웃에 온정을 나눴고, 2020년과 2021년에도 홀몸 어르신 100명에게 밑반찬을 전달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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