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업 화환 대신 받은 쌀 기탁

▲ .(주)베비에르 르꼬뮤네가 후원한 백미 전달
▲ .(주)베비에르 르꼬뮤네가 후원한 백미 전달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11일 베이커리카페 ㈜베비에르 르꼬뮤네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 163포(5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된 쌀은 개업 축하 화환 대신 받은 것으로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온정을 담아 전달됐다.

마옥천 ㈜베비에르 르꼬뮤네 대표는 “한번 쓰고 버려지는 화환보다는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싶다.”라며 “앞으로도 순천시 푸드뱅크에 잉여식품 정기후원 등 다양한 방식으로 행복을 공유하는 나눔을 이어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이웃사랑을 실천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우리 지역에 기부 나눔문화가 더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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