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김장쓰레기 특별수거기간 운영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이해 이달 21일부터 내달 31일까지 김장쓰레기 특별수거기간을 운영하고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전용봉투를 판매한다.

김장철 발생하는 채소 찌꺼기는 부패하기 쉬운 음식물쓰레기로 분류되는 만큼 작은 크기로 잘게 잘라 물기를 제거한 후 배출해야 한다. 가정과 공동주택에서 사용하는 수거용기의 용량이 작은 경우, 노란색 김장쓰레기 전용봉투를 종량제봉투 판매소에서 구입해 배출해야 한다.

만약 김장쓰레기를 일반 종량제봉투나 그물망에 담아 배출하는 경우에는 혼합배출, 무단투기 등 불법행위로 판단해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김장철 채소 부산물은 잘 말려 시래기 국거리로 사용하거나 찌꺼기는 정원이나 텃밭에 퇴비로 사용하는 등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는 생활의 지혜도 요구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김장쓰레기를 배출할 때는 노끈, 비닐, 그물망 등은 반드시 일반쓰레기로 분리배출하고 김장쓰레기만 수거용기나 전용봉투를 사용해 김장쓰레기 발생량을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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