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인플루언서 초청 팸투어로 글로벌 관광도시 이미지 구축

사흘 앞으로 다가온 ‘2022 광양 K-POP 페스티벌’이 전 세계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명실상부 글로벌 관광 축제가 될 전망이다.

광양시가 오는 22일 오후 6시, 광양공설운동장에서 펼쳐질 ‘2022 광양 K-POP 페스티벌’을 겨냥한 인바운드 여행사들의 해외 관광객 유치가 활기를 띠고 있다고 밝혔다.

인바운드는 해외여행객을 국내에 유치하는 형태로, 이번 광양 K-POP 페스티벌을 대상으로 모객된 외국인들이 대거 광양을 방문한다.

이들은 K-푸드 광양불고기로 식사를 즐기고 배알도 섬 정원 등을 방문한 후 ‘2022 광양 K-POP 콘서트’를 관람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K-POP 페스티벌과 연계해 외국인 인플루언서 40여 명을 초청, 글로컬 팸투어를 운영한다.

팸투어 참여자들은 1박 2일 일정으로 섬진강변 라이딩, 배알도 수변 트레일 등 액티비티를 즐기고 K-POP을 관람한 후 백운산 숲속 캠핑 등을 즐긴다.

시는 통역서비스를 지원하는 한편, 페스티벌의 감동과 광양의 매력을 전 세계에 실시간 전달하는 등 글로벌 관광도시 이미지 구축에 힘쓸 방침이다.

정구영 관광과장은 “2022 광양 K-POP 페스티벌은 K-POP에 열광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을 유치하는 동력이 되고 있다”며, “전 세계인이 장벽을 허물고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감동적인 K-POP 페스티벌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컬(글로벌+로컬) 팸투어로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광양관광의 매력을 다채로운 채널에 노출시켜 여행욕구를 자극하고 관광도시 이미지를 각인시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총 4차에 입장권을 무료 배부하는 ‘2022 광양 K-POP 페스티벌’은 온라인과 읍면동사무소를 통한 1, 2차 입장권 배부를 마치고 현장 배부만을 남겨두고 있다.

3차는 행사 전날인 21일(금) 오후 4시부터, 마지막 4차는 행사 당일(토) 오전 9시부터 현장에서 입장권을 선착순 무료 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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