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12일 오프라인 대회 개최, 하프코스, 10km, 5km 코스 등 3개 부문으로 진행

순천시체육회(남승룡마라톤조직위)는 ‘제22회 남승룡마라톤대회’를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대회는 오는 11월 12일에 팔마주경기장에서 개최되며, 하프코스, 10km, 5km 코스 3개 부문으로 치러진다.

참가 신청자는 다음 달 12일까지 제22회 순천남승룡마라톤대회 누리집(www.scmarathon.or.kr)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참가비는 하프 3만 5천원, 10km 3만원, 5km 1만 5천원이다.

대회 참가자에게는 사전에 기념품, 배번호, 기록칩, 안내책자 등이 택배로 발송될 예정이며, 완주자에게는 대회 당일 완주 메달이 지급된다.

마라톤 대회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체육회(061-745-5008)로 문의하면 된다.

순천시체육회 관계자는 “3년 만에 대회가 다시 오프라인으로 열리는 만큼 준비를 철저히 해 전국의 모든 마라토너들이 즐길 수 있는 대회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또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오프라인 대회로 시민들이 건강과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이번 대회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올해 22회째를 맞는 순천남승룡마라톤대회는 1936년 베를린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해 일제강점기에 억눌린 우리 민족의 기개를 전 세계에 떨친 순천지역 출신 故 남승룡 선생의 활약상을 기리기 위한 대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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