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140포, 300만 원 상당 후원

▲ 선암사 이웃돕기 후원품 전달
▲ 선암사 이웃돕기 후원품 전달

태고총림 선암사(주지 시각)는 지난 2일 한가위를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 140포(포당 10kg, 300만 원 상당)를 승주읍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날 기탁받은 후원 물품은 관내 취약계층 14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선암사는 2018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어 세계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은 사찰로, 매년 명절마다 승주읍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품을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시각 주지스님은 “추석명절을 맞아 주위 독거어르신 등 어려운 이웃들이 행복한 명절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이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수 승주읍장은 “명절마다 잊지 않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고, 승주읍민 모두가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잘 살피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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