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째 이어온 ‘한가위 사랑의 온정 나누기’…누적 후원 15억 원에 달해

 
 

GS칼텍스(대표 허세홍 사장)가 한가위를 맞아 소외된 이웃을 위한 1억 원 상당의 성품을 26일 여수시(시장 정기명)에 전달했다.

여수세계박람회장 행사장에서 열린 이날 전달식에는 정기명 여수시장, 장영 여수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 이두희 GS칼텍스 생산본부장과 지역 복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후원금은 총 1억 원으로, 여수지역에서 생산된 20kg 쌀 1,310포와 식료품 선물세트 600개를 마련해 관내 132개 사회복지시설과 독거노인 460세대, 북한 이탈주민 140세대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을 마친 정기명 시장과 이두희 GS칼텍스 생산본부장 등 관계자 40여명은 식료품 선물세트 제작과 포장에도 직접 참여했다.

제작된 선물세트는 미리 파악한 수혜 대상자들의 선호도를 반영해 식용유, 설탕, 밀가루, 부침가루, 즉석 밥, 된장, 즉석 삼계탕, 즉석 곰탕, 참기름 등 명절 음식 준비에 쓰일 15개 품목으로 구성됐다.

이두희 GS칼텍스 생산본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더욱 커지고 있다”면서 “금일 준비한 성품이 한가위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모범적인 복지행정을 펼치고 있는 여수시와 함께 지역 복지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기명 시장도 “추석 명절 때 마다 지역의 어려운 분들을 위해 통 큰 기부를 해주시는 GS칼텍스에 감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으뜸기업으로 더욱 발전해나가길 기원하며, 시민 모두가 행복한 여수를 위해 함께 노력해가자”고 답했다.

한편, GS칼텍스에서는 2005년부터 시작한 ‘한가위 사랑의 온정 나누기’를 18년째 이어오고 있다. 여수지역 소외 이웃에게 전달된 누적 후원 규모는 총 15억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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