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포스코 1% 나눔재단과 함께 지난 5일 광양국민체육센터에서 장애인 선수를 위한 e스포츠센터 개관식을 가졌다.

개관식에는 백성호 광양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천성현 포스코 1% 나눔재단 사무국장, 박종선 광양시 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훈련 중인 장애인 선수들을 격려했다.

장애인 e스포츠센터는 리그오브레전드와 배틀그라운드 등 다양한 e스포츠 종목을 훈련할 수 있는 고사양 게임용 PC 10대와, 장애물 없는(Barrier Free) 훈련 환경 조성을 위해 이동용 슬로프, 손잡이 등을 포스코 1% 나눔재단에서 후원(5,000만 원 상당)해 설치했다.

천성현 포스코 1% 나눔재단 사무국장은 “포스코 1% 나눔재단은 디지털 시대에 적합한 장애인 지원사업을 강화하고 있다”며, “장애인 e스포츠센터 구축을 통해 장애인 인재 육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겠다”고 밝혔다.

정홍기 관광문화환경국장은 “e스포츠센터가 장애인 선수들의 실력 향상을 통해 보다 많은 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e스포츠 분야에서 장애인들이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광양만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