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인기 종목 활성화 위해 태권도 선수 격려

 
 

광양읍청년회는 지난 26일 김종호 광양읍장, 광양읍청년회, 광양고 태권도부가 참석한 가운데 백미 400kg(100만 원 상당)을 광양고 태권도부에 전달했다.

현재 장윤석 감독이 이끄는 광양고 태권도부는 1989년 창단해 2001년부터 꾸준한 성적을 올리고 있으며, 2016년 제43회 한국 중고 태권도연맹 회장기 전국 태권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우수한 기량을 보유한 10여 명의 선수가 활동하고 있다.

광양읍청년회는 전남 지역 엘리트 태권도를 선도하며 전국대회를 비롯한 각종 대회에서 우승하며 광양시 체육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나, 비인기 종목으로 그늘에 가려진 태권도부 사기 진작을 위해 백미 400kg을 전달했다.

최정현 광양읍청년회장은 “태권도는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건전한 가치관과 애국심을 심어줄 수 있다”며, “조그만 보탬이지만 학생들의 체력 증진에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태권도부를 이끄는 양재윤 코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운동하는 선수들에게 큰 격려가 된다”며, “2022년도 전국태권도대회에서 메달은 광양고 태권도부가 다 쓸어 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광양읍청년회는 지난해 지역아동센터에 라면 100박스를 기탁하는 등 이웃사랑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와 올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비대면 자동차 콘서트와 힐링 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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