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물류 업무를 담당하는 인원확대 및 항만 시설 개선 강조

▲ 강정일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양2)
▲ 강정일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양2)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제364회 임시회 해양수산국 업무보고에서 “여수ㆍ광양항을 국내 최대 산업클러스터 항만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항만 자동화 시스템 도입 등 시설 개선과 전남도의 행정적 지원이 뒷 받침 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여수·광양항은 컨테이너 화물, 정유, 석유화학, 자동차, 특수화물 등을 처리하는 국내 최대 종합항만으로 38개 부두 104개 선석을 보유한 국내 1위의 수출입 관문항이나 2020년 코로나19 여파로 컨테이너 물동량이 전년동기 대비 9.2% 감소하는 등 항만 물동량이 감소 추세에 있어 활성화를 위한 대책 마련이 절실한 실정이다.

강정일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양2)은 “여수·광양항은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전체 물동량이 감소추세에 있고 이는 지역경제 침제로 이어지고 있다”고 언급하고 “여수·광양항 물동량을 늘릴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4대에 불과한 24열 크레인 설치 확대 등 시설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남도의 해양물류 업무를 담당하는 인원은 3명에 불과하여 산적한 업무 처리에는 턱없이 부족한 인원이기에 해양물류팀 조직을 확대해 줄 것과 해운 항만에 대한 지속적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전남도에서는 2020년부터 여수·광양항을 국내 최대 산업클러스터 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해 항만 노후시설개선과 자동화 시스템 도입을 위한 최첨단 스마트 복합항만 구축 및 배후산업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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