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의 근심은 비워버리고, 새로이 시작을 준비해요!

▲ 조곡동 비어페스티벌
▲ 조곡동 비어페스티벌

순천시 조곡동 주민자치회(회장 이노욱)는 지난 9일 지역 상권활성화를 위해 ‘제1회 조곡동 비어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조곡생활체육공원 일대에서 오후 1시부터 저녁 9시까지 진행된 페스티벌은 워터슬라이드,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와 같은 어린이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과 지역 동호회의 통기타공연, 조곡동 풍물단의 판굿공연, 칠갑산을 부른 가수 주병선의 엔딩무대 등 전문 공연무대로 행사장을 가득 채워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조곡동 상가번영회와 새마을부녀회에서 생맥주 및 음식 부스를 운영하여 조곡동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었으며, 코로나19로 힘들었던 근심은 비워버리고 새로운 출발을 맞이하는 시민들의 열기는 여름의 무더위마저 밀어내고 행사장 곳곳을 가득 채웠다.

이노욱 조곡동 주민자치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축제를 찾아주신 많은 지역 주민들에게 깊은 감사드린다. 이번 행사의 성공을 경험 삼아 내달 8월 27일 예정된 철도마을축제는 오늘보다 더 나은 콘텐츠 등을 구상하여 조곡동만의 특별한 이야기를 써가겠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선화 조곡동장은 “3년만에 마련된 행사여서 주민들이 더 안전하게 행사를 즐기실 수 있도록 힘썼다.”라며 “앞으로도 조곡동 주민자치회를 포함한 지역 단체들과 함께 민관협력을 통한 지역상권활성화에 힘을 보태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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