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정인화 시장님,

그리고 광양시 공직자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먼저,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저를

‘감동시대, 따뜻한 광양’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시고, 환영해 주셔서 무한한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그동안 공직생활의 모범을 보여주신 전임 김경호 부시장님의 노고에도 이 자리를 빌려 심심한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전남 제1의 경제도시 ‘광양’에서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 것은 개인적으로 다시없는 영광이지만,

한편으로는 ‘부시장’이란 중책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도 함께 느끼고 있습니다.

하지만 훌륭하신 인품과 리더십으로 광양의 밝은 미래를 새롭게 이끌고 계신 정인화 시장님과 믿음직한 동료 공직자 여러분을 만나 뵙고 나니 오히려 미래에 대한 기대와 설렘이 가득해지는 듯합니다.

사랑하는 동료 공직자 여러분!

저는 부시장으로서의 직을 수행하는 동안 여러분과 함께 세가지는 꼭 실천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첫째, 시장님을 성심성의껏 보필하겠습니다.

시장님의 시정철학이 모든 공직자들에게 체화되어 현장에서 만개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모든 일을 처리함에 있어 ‘함께 잘사는 포용도시’, ‘시민중심의 열린도시’, ‘지속 가능한 혁신도시’의 시정방침이 핵심 가치로 녹아나도록 하겠습니다.

시장님께서 취임사에서 강조하신 ‘시민의 안녕과 행복’이 행정의 최우선 가치가 되고, ‘광양시민이라는 자긍심’을 시민 스스로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둘째, 현장을 많이 찾겠습니다.

모든 문제의 답은 현장에 있다고 했습니다. 사무실에 앉아서 머릿속으로만 생각하지 않겠습니다.

문제가 있는 사업일수록 현장으로 달려 가겠습니다.

가서 직접 듣고, 보고, 느끼고 해서 여러분들과 함께 답을 찾겠습니다.

도청과 중앙부처도 치열한 현장 중의 하나입니다.

최대한 자주 찾아가 시에 도움이 될 것들이 없나 살피겠습니다.

셋째, 열심히 ‘소통’하겠습니다.

경험과 연륜 그리고 세상을 보는 혜안, 모든 것이 부족합니다.

시장님께 많이 배우겠습니다.

선후배 공직자 여러분들로부터 많이 듣겠습니다.

대화하고 토론하겠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여러분과 함께 가는 부시장일 것입니다.

이제 저는 여러분과 같은 광양시청 공무원입니다.

직장동료이자 여러분의 선후배입니다.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으면 언제든 찾아 주십시오.

여러분들과 같이 하겠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서로 격려하고 힘을 보태, 광양의 미래를 위해 함께 나아갑시다.

다시 한 번 저에게 함께 일할 기회를 주시고 따뜻하게 환영해 주신 존경하는 정인화 시장님과 동료 공직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2022년 7월 5일

 

제20대 광양시 부시장 주 순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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