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말 현재 189가구 310명 전입

 
 

곡성군(유근기 군수) 민선6기 핵심 공약인 귀농·귀촌사업이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

곡성군에 따르면 5월말 기준 189세대 310명(103%)이 곡성군에 전입한 것으로 나타나 올해 목표인 300명을 훌쩍 넘겨 귀농·귀촌 유치목표를 조기에 달성하는 성과를 보였다.

이는 최근 전국적으로 붐이 일고 있는 귀농·귀촌 열풍으로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시기와 복잡한 도시생활에서 벗어나 전원생활을 꿈꾸는 도시민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매년 귀농·귀촌인 증가 추세와 맞물려 곡성군에서 귀농·귀촌 활성화 방안으로 ‘전담부서팀 신설’ 및 ‘귀농귀촌 원스톱서비스 추진’ 등 다양하고 실질적인 귀농·귀촌 유입정책을 펼친 결과로 여겨진다.

현재 군은 향후 2018년까지 3,000명 목표를 세우고 다양한 귀농·귀촌 유입정책 추진하고 있다.

우선 주택과 농지구입 어려움을 해소코자 농어촌공사 외 4개 기관·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빈집·빈터·농지 데이터를 구축해 홈페이지를 통해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소규모(3~5호) 정착터전 기반조성사업으로 진입로 포장, 전기, 전화, 상하수도 등 지원을 통해 생활불편을 최소화에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찾아가는 정책홍보와 교육을 위해 민간단체와 협력해 수도권·대도시 귀농·귀촌 박람회 참가, 대기업 방문, 예비 귀농·귀촌인 유치를 위한 농촌체험 현장교육을 실시해 다양한 정보제공과 현장경험담을 전하고 있다.

더불어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지원사업으로 귀농인 농가주택 수리비지원, 농업창업 및 주택신축 융자지원, 귀농인 현장실습교육, 귀농인 신규농업인력 육성지원 등이 있다. 또 성공 귀농·귀촌인과 특성지역을 발굴해 홈페이지와 블로그에 소개해 귀농·귀촌하면서 겪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사전에 방지하고 작목·지역선정에 있어 간접경험을 제공하는 등 추후 책자로도 발간할 예정이다.

유근기 곡성군수는 “섬진강과 대황강이라는 하늘이 내려준 뛰어난 자연경관과 인접도시지역을 활용한 전원생활의 적지로 부각시켜 인구유입에 총력을 기울이며 정착 후 생활의 불편함을 최소토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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