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관규 후보는 ‘상습적 탈당', 분열과 갈라치기를 즉각 중단하십시오.

더 이상 순천시민을 힘들게 하지 마십시오.

오늘 노관규 후보의 민주당 탈당과 출마선언에 유감을 표합니다.

그 동안 제기된 의혹들이 사실무근으로 드러났음에도 또다시 '불공정공천' 운운하는 노 후보의 주장은 무소속 출마를 위한 구차한 변명으로 들립니다.

노 후보의 경선후보 탈락도 지역위가 아닌 '중앙당 비상대책위원회 차원'의 결정이었습니다.

노관규 후보는 지난 4월 9일 민주당에 복당하면서

‘우리 순천 지역위원회가 지역위원장을 중심으로 더 화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습니다. ‘시장 경선에서도 화합의 정신으로 경쟁하겠다'고 순천시민들께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복당원서의 잉크가 채 마르기도 전인데 오늘 또다시 탈당과 무소속 출마 선언을 하여 그 날의 약속을 깨뜨렸습니다.

노 후보는 2010년 지방선거 이어 2020년 총선, 그리고 이번 지방선거에 이르기까지 공천을 받지 못할 때마다 탈당을 반복하며 민주당을 저버렸습니다.

오늘로써 노관규 후보의 탈당 전력은 벌써 세 번째입니다.

특히 2011년 12월 ‘국회의원 출마’라는 정치적 목적에 사로잡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앞두고서 무책임하게 시장직을 버림으로써 시민들로부터 선택받지 못했습니다.

내년에 우리 순천 발전을 위한 가장 중요한 정원박람회가 눈앞에 다가왔는데

갑자기 스타필드 운운하니 황당하기까지 합니다.

얼마 전 개발비리 의혹으로 시끄러웠던 일이 반복될까 우려도 됩니다.

지난 2년 동안 순천 정치는 조용한 가운데 전진하고 있었는데 노 후보가 등장하니 또 분열과 대립의 소용돌이가 치기 시작했습니다.

순천의 미래에 대한 비전보다 습관적 탈당으로 자신이 속해있던 민주당을 배신하고 비난을 일삼는 노 후보의 행태를 지켜보는 것은 참으로 괴롭습니다

순천 발전을 더 이상 발목잡지 말고

함께 미래로 나아가기를 간곡하게 당부드립니다.

더불어민주당 순천갑 지역위원회와 당원들도 ‘과거가 아닌 미래’,

‘비난과 분열이 아닌 통합하는 순천’으로 나아가기 위해 흔들림 없이 모든 노력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2022.5.10.

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지역위원장

국회의원 소병철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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