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화 무소속 광양시장 예비후보는 4일 광양읍 개발 공약으로 시계탑 사거리 일대를 로터리화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정 후보는 “시계탑 사거리에 신호등이 있고 그곳으로부터 100m도 채 안 되는 또 다른 사거리에 신호등이 있어 신호 대기 시간이 길어진다.”며 “역시 100m도 안 되는 곳에 제3의 사거리가 있어 신호등에 걸린 차량이 이 지점까지 늘어서는 등 신호대기 시 극심한 불편을 초래한다.”며 로터리화 배경을 설명했다.

정 후보는 “삼각형 모양의 사거리 3개로 진입하는 5개의 진입로에 교통지체가 빚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사거리 3개를 로타리화해 오거리에서 진입하는 차량들이 신호대기 없이 움직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또한 “시계탑 사거리에서 우시장에 이르는 2차로 도로는 평소 많은 교통량으로 교통사고의 위험이 크고, 특히 5일장날은 인도를 침범하는 주정차 차량들로 차량 통행이 지체되고 사고 위험이 상존한다.”며 “이 구간을 4차로로 확장해 차량 흐름을 원활하게 하겠다.”고 해결책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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