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산단로타리클럽(회장 정운광)이 화양면 고내마을 저소득가정 학생에게 산뜻한 공부방을 선물했다.

회원들은 지난 22일과 23일 이틀에 걸쳐 보일러가 연결되지 않았던 공부방에 난방시설과 벽체 단열시공을 하고, 도배와 장판도 교체했다.

또한 학생이 쾌적한 환경에서 마음껏 공부할 수 있도록 책상과 가구 등 200만원 상당의 선물도 지원했다.

정운광 회장은 “한창 감수성이 예민한 고등학생이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게 되어 기쁘다”면서 “따뜻하고 깨끗하게 꾸며진 공부방을 보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는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싶다”고 전했다.

문장곤 화양면장은 “산뜻해진 공부방에서 학생이 마음껏 꿈을 키워나갔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지역의 미래인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위해 후원자와 연계해 더 많은 저소득가정에 맞춤형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광양만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