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자동차 충전 불편 해소와 차량 보급 확대에 기여

 
 

광양시 성황동 소재 하이넷·광양성황 수소충전소(대표 백윤식, ☎061-794-8005)가 4월 22일 관계기관과 기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충전소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병남 대기환경관리담당관, 정구영 지역경제과장, 임배준 하이넷 부사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식, 수소충전소 시설물 견학, 수소자동차(넥쏘) 충전 시연 등을 가졌다.

하이넷은 22일 수소충전소 운영 개시에 앞서 20~21일(이틀간) 지역 내 수소자동차 소유자들을 대상으로 충전소 홍보와 함께 시운전을 위한 무료 충전 행사를 가졌다.

본격적인 수소충전소 운영으로 수소자동차 충전에 어려움을 겪었던 지역 내 차량 운전자들의 불편이 해소됨에 따라, 올해 보급 예정인 110대 수소자동차 보조금 사업도 탄력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이넷은 “충전소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8시~오후 8시로 매주 화요일은 휴무일이며, 수소 충전가격은 1kg당 8,800원으로 책정했고, 수소자동차(넥소 기준) 1대당 충전 소요시간은 5~6분 내외로 시간당 최대 8대까지 충전 가능하다”고 밝혔다.

정구영 지역경제과장은 “광양시 1호 수소충전소 준공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광양시가 지난해 수소경제 중심도시 비전 선포 이후 최초의 결실인 만큼 수소자동차 보급은 물론 수소산업을 광양시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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