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서점검 로봇’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접목한 시설과 서비스 극찬

▲ 매력 만점, 여수시이순신도서관에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기관들의 벤치마킹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 매력 만점, 여수시이순신도서관에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기관들의 벤치마킹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매력 만점, 여수시이순신도서관에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기관들의 벤치마킹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21일 도서관 관계자에 따르면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난 2년간 도서관 건립이나 운영을 앞둔 40여개 2백여 명의 지방자치단체와 기관 관계자들이 이순신도서관을 방문했다.

특히 우리나라 최고의 국립도서관에서 두 번이나 방문할 정도로 시설과 콘텐츠 모든 면에서 한발 앞서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수시이순신도서관은 지난 2014년 기본계획을 시작으로 총 사업비 197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2019년 12월 개관했다. 전남 동부권 소재 도서관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임진왜란 당시 전라좌수영의 본영인 여수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민과 함께 나라를 구한 이순신장군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이순신도서관’이란 명칭이 붙여졌다.

관련 서적의 수집과 보존을 역점사업으로 정하고, 이순신라키비움과 아카이브 등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다양한 신기술을 집약, 제공하고 있다.

3D프린팅, 로봇코딩, 드론체험, 1인미디어 창작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상상창작소도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장서점검 로봇’과 ‘북 드라이브스루’ 등 미래형 도서관시스템을 도입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도서대출 서비스를 이어올 수 있었다.

한편, 이순신도서관을 비롯한 여수시 7개 시립도서관은 코로나19 방역체계가 일상 속 실천방역으로 전환됨에 따라 4월 25일부터 이전과 동일하게 개방해 시민들에게 보다 폭 넓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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