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2회 사랑담은 반찬 전달

 
 

광양시 옥룡면청년회가 지난 13일 옥룡면사무소에서 ‘든든 도시락 나눔’ 출범식을 가졌다.

‘든든 도시락 나눔’ 사업은 거동 불편으로 반찬 만들기가 어려운 취약계층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직접 만든 도시락을 나누며 이웃에게 사랑의 손길을 내밀고자 올해부터 옥룡면청년회 사업으로 추진하게 됐다.

옥룡면 맞춤형복지팀과 함께 취약계층 5가구를 선정했으며 반찬가게를 운영하는 회원이 도시락을 지원하고, 옥룡면청년회원들이 조를 편성해 배달하는 방식으로 매주 2회(수·금) 연중 봉사할 계획이다.

진교민 옥룡면청년회장은 “든든한 도시락 한 끼가 사랑의 매개체가 되어 건강과 마음의 행복까지 전달되길 바란다”며, “옥룡면청년회는 이웃과 더불어 사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삼식 옥룡면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가운데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하며 든든한 안전망 역할을 해 주신 옥룡면청년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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