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주민공동시설·노유자시설 등 무상제공 가능장소, 2월 4일까지 접수

순천시(시장 허석)는 맞벌이 가정 등의 초등학생에 방과 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함께돌봄센터’ 설치장소 2곳을 오는 2월 4일까지 공개모집한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소득수준과 상관없이 만6세에서 12세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상시·일시 돌봄과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사회복지 시설로, 현재 삼산동에 1곳이 운영 중이다.

신청 대상은 최소 66제곱미터 이상인 아파트 주민공동시설, 제1종 근린생활시설, 단독주택 및 노유자 시설 등이며, 최소 6년 이상 무상제공이 가능해야 한다. 또한 주변에 청소년 유해업소가 없고, 지하나 5층 이상이 아니어야 한다.

응모접수는 신청서와 건축물 소유주 동의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2월 3일·4일 이틀간 순천시 아동청소년과에 방문신청할 수 있다.

시는 돌봄수요, 공간·위치의 적정성, 주변 공적 돌봄인프라 등을 종합평가하여 장소를 선정할 예정이며, 대상지로 선정되면 리모델링비 및 기자재비의 예산이 지원된다.

순천시 아동청소년과 관계자는 “다함께돌봄센터를 확대해 맞벌이 부모들의 돌봄부담을 완화하고, 체계적인 돌봄 서비스 제공으로 초등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겠다.”면서 “아동친화도시인 순천시가 아이와 부모 모두 행복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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