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준비 청소년·독거노인·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에 사랑 전해

▲ 남부교회 백미 후원(좌측부터 최상돈 장로 - 허석 순천시장 - 남대웅 담임목사 - 정한형 장로)
▲ 남부교회 백미 후원(좌측부터 최상돈 장로 - 허석 순천시장 - 남대웅 담임목사 - 정한형 장로)

순천남부교회(담임목사 남대웅)는 지난 13일 새해를 맞이하여 어려운 이웃에 전해 달라며 백미 148포(765만원 상당)를 순천시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쌀은 남부교회 성도들이 나눔의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아동생활시설에서 퇴소한 후 자립을 준비하고 있는 청소년들과 지역 내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됐다.

남대웅 담임목사는 “추운 겨울 어렵게 생계를 꾸려가고 있는 청소년과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여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나눔 소감을 밝혔다.

허석 순천시장은 “매년 잊지 않고 후원에 동참해주시는 순천남부교회 성도들께 감사드린다.”며, “2022년은 차별 없고 치우침 없는 복지 공동체를 다지기 위해 순천시에서도 품앗이 복지 회복을 위해 시민운동을 전개하고, 돌봄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시민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천남부교회는 2016년부터 지역 저소득층을 위한 미용봉사, 김장김치 봉사에 이어 지난해에는 여성위생용품 500개를 취약계층 여성에게 기탁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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