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에너지 자립 항만 실현을 위한 7.4kW 풍력 발전 설치

▲ 공사 사옥 인근에 설치된 소형 풍력발전기가 가동 중인 모습
▲ 공사 사옥 인근에 설치된 소형 풍력발전기가 가동 중인 모습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는 2030년 친환경 에너지 자립 항만 구축 계획의 일환으로 사옥 인근에 7.4kW 소형 풍력 발전을 설치하고 발전을 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소형 풍력발전은 대형 발전기에 비해 최소가동 바람 세기 조건(4m/s → 1.5m/s)과 소음을 개선한 것이다.

특히, 일일 발전 시간이 태양광 대비 2~4배 이상 높아 연간 27MWh의 전력 생산 및 약 11톤의 이산화탄소(CO2) 저감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최상헌 공사 부사장(개발사업본부장)은 “연료전지‧풍력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다각화해 당초 목표대로 2030년까지 친환경 에너지 자립 항만을 구축 할 계획”이라며 “유휴 부지를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확대로 미세먼지 및 온실가스를 지속적으로 감축하며 탄소중립 항만 구현에 박차를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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