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건설기계 여수지회(회장 임순규)는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전하고자 지난 26일 일요일 시청 앞뜰에서 오백만 원 상당의 물품을 여수시에 전달했다.

전국건설기계 여수지회는 매년 일정 금액(6백만 원)을 15년 이상 지원이 필요한 단체에 꾸준히 기부해 왔다. 또한 자체 자원봉사단을 만들어 태풍과 같은 자연재해 시 인력 복구가 힘든 붕괴, 화재지역에 중장비를 동원, 신속한 복구 작업에 동참하는 등 시민들의 불편 해소에 앞장서며 보이지 않는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임순규 여수지회장은 “적은 물품이지만 이번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실 수 있는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코로나19로 일선 현장에서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에 비해 미약하며, 의료진에 대해 감사를 표하는 ‘덕분에 챌린지’에도 동참하고, 다가오는 임인년에는 회원 자녀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코로나19 극복과 손길이 필요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광양만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