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과 발맞춰 걷는 동행사업 – 독거노인 및 다문가정 결연사업 선정

 
 

여수시 국동 마을복지계획단이 지난 16일 마을총회 개최와 국동마을복지 비전을 선포하는 것으로 2021년 마을복지계획단 활동을 마무리했다.

국동 마을복지계획단은 지난 8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워크숍과 분과모임을 통해 선정된 의제를 지역주민의 선호도를 투표를 통해 조사했다. 이날 행사에서 1,200여 명의 투표 참여자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독거노인 및 다문화가정 결연사업인 ‘주민과 발맞춰 걷는 동행사업’을 마을복지 최우선 사업으로 선정했다.

또한 국동 마을복지비전은 소외계층에 대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제공, 주민평생교육 실시, 깨끗한 마을환경 가꾸기 등을 주민 스스로가 만들어가는 공동체 마을 만들기로 선포했다.

마을복지계획단은 올해 여수시 27개 읍면동 전체에서 시행하였으며, 시범동인 국동은 마을총회 개최와 마을복지 비전선포식으로 여수시 마을복지계획 수립의 표준모델을 만들었다고 평가 받았다

이날 행사는 국동마을복지계획단 경과보고, 사업계획발표, 축하연주, 마을복지 비전선포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여수시에서는 국동마을복지계획단의 활동성과를 전체 읍면동과 공유해 읍면동 특성과 지역주민 요구가 반영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후림 국동마을복지계획단장은 “마을총회는 마을주민의 축제의 자리로 많은 지역주민이 함께 하고자 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최소 인원만 참여하게 되어 아쉽다”면서 “마을복지계획을 주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실천해 살기 좋은 국동 만들기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현 국동장은 “올해 발굴된 주민수요조사 결과를 동 행정에 반영해 주민과 함께 발전하는 국동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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