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시설 전 종사자 연 10만 원의 맞춤형 복지포인트 지급

2020년 사회복지 종사자의 처우개선을 위해 전남 최초로 맞춤형 복지포인트를 지급한 여수시가 내년부터는 어린이집 종사자까지 사업대상을 확대 추진한다.

여수시는 사회복지시설에서 근무하는 종사자 1,300여 명에게 복지포인트 연 100포인트(10만 원 상당)를 지원해 온데 이어, 내년부터는 어린이집 종사자 1,250명에게도 추가 확대 지원을 결정하고 지원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급된 복지포인트는 건강관리, 자기계발, 가정친화 등 스스로 원하는 복지항목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시는 맞춤형 복지포인트뿐만 아니라 4천여만 원의 예산을 편성해 관내 사회복지사, 간호사, 요양보호사 등 700여 명에 대해 보수교육비도 전액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 개선은 사회복지현장의 서비스 향상으로 시민 복지 증진의 촉진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한 정책을 꾸준히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2017년 전남 최초로 사회복지 종사자 보수교육비 지원을 시작으로, 2020년에는 전남 최초 맞춤형 복지포인트 1인당 10만 원을 지원하며 매년 지원대상을 확대하는 등 코로나19로 더욱 힘들고 어려운 환경에서 근무하고 있는 사회복지 종사자에 대해 촘촘하고 세심한 처우개선사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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