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와 원도심 활성화 정책을 연계한 우수 사례로 평가

 
 

‘순천 문화재 야행’이 문화재청 주관 ‘2021년 지역 문화재 활용 우수사업' 으로 선정됐다.

순천시(시장 허석)는 15일 대전 호텔ICC에서 열린 ‘2021년 지역문화재활용 우수사업’ 시상식에서 강릉시, 인천시, 경주시와 함께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했다.

순천 문화재야행은 2016년부터 6년 연속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향동 문화의 거리, 기독교 문화유산 일원에서 특색있는 야간 문화향유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이번 수상은 2016년, 2020년에 이은 세 번째로, 순천 문화재야행은 문화재와 도심 활성화 정책을 연계한 전국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시는 올해 위드코로나 상황을 반영해 10월말 온라인 야행을 사전에 개최하여 온라인 키트 및 영상 콘텐츠를 통해 홍보 효과를 높였다. 11월 초 문화의 거리 일원에서 개최된 오프라인 야행에서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36개의 체험형 프로그램을 이동 동선에 따라 즐길 수 있도록 진행하여 문화재 야행의 취지를 잘 살렸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순천시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전통문화재, 근대문화재, 문화시설이 밀집된 도심권을 중심으로 야간 투어 및 디지털기술 접목 등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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