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만 원 기부, 이웃사랑 실천 앞장서

 
 

탑우회는 겨울철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성금 300만 원을 지난 14일 중마동사무소에 기탁했다.

탑우회는 중마동 내 골프 친목모임으로, 주위의 어려운 조손가정 세대를 발굴해 그들의 어려움과 슬픔을 나눠 즐거움과 희망을 드리고자 회원 35명이 손수 모은 1년간의 회비를 기부했다.

해당 후원금은 소득 활동이 어려운 가운데 손·자녀를 양육하며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손가정, 가정위탁세대에 직접 지원된다.

홍용진 탑우회장은 “우리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가정이 아직도 많이 있어 앞으로도 기부활동을 이어나가겠다”며, “탑우회는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이웃을 살피고 다양한 영역에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상훈 중마동장은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동참해주신 탑우회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민관이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 발굴과 지원에 앞장서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탑우회는 사모임 단체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자 3년 전부터 회원들이 모은 회비를 매년 300만 원씩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고 있다.

저작권자 © 광양만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