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과 서천 무지개 분수가 만나 밤하늘에 수를 놓다

광양시는 지난 10월 25일부터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비대면 행사로 ‘2021 광양 드론 온택트❊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있다.

‘2021 광양 드론 온택트 페스티벌’은 VR 기술을 활용한 온라인 드론 전시장과 광양시를 대표하는 관광지 사이버 투어, 드론 영상·사진전, 드론 아트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활동이 제한된 상황에서 VR 기술을 활용해 비대면 행사 기반을 조성하고 시민의 코로나 블루 완화와 드론 공모전, 드론 아트쇼 등으로 드론 활용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12월 7, 9, 14일에는 총 3회에 걸쳐 광양읍 서천변 무지개 분수와 함께 100여 대의 드론이 18시 30~40분에 하늘의 수를 놓았으며, 촬영된 드론 아트쇼는 플랫폼(www.2021gydrone.com)에 게재되고 언제든지 접속해 관람할 수 있다.

제출된 드론 영상·사진 공모작품은 플랫폼(www.2021gydrone.com)에서 12월 15~26일 시민 투표를 통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플랫폼 접속 인증사진 게시자와 영상·사진 공모전 시민 투표자 중 무작위로 400명을 선정해 소정의 상품(드론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조선미 전략정책실장은 “코로나 정국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이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새로운 기술과 문화를 반영한 사례를 광양시가 선보일 수 있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드론 온택트 페스티벌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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