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화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8일 면사무소에서 지역주민들과 함께 ‘사랑의 돼지저금통’ 개봉 행사를 가졌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모금사업은 지난 3월에 350개를 가정과 관광지 등 다중 시설에 분양하여 4백만 원을 모금했다. 성금은 내년도 화정면 어려운 이웃들의 긴급구호비, 주거환경개선사업, 밑반찬, 생필품 지원 등 사업비로 집행할 계획이다.

특히 하화도에서는 마을 입구에 돼지저금통을 비치해 관광객들에게 사업 홍보와 모금활동을 동시에 하는 효과를 얻었으며, 주민들에게는 직접 참여하여 함께하는 사업으로 정착되어 가고 있다.

김종필 화정면장은 “화정면 주민들 개개인의 정성이 담긴 모금이라 더 의미가 있다” 며 “이런 모금활동이 지역사회와 이웃에 대한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어 생활 속 기부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광양만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