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개회사에 이어 2차 재난지원금 지급 재차 촉구

▲ 전창곤의장
▲ 전창곤의장

전창곤 여수시의회 의장이 최근 급격한 코로나 확산세와 관련해 신속한 재난지원금 지급을 재차 촉구하고 나섰다.

전 의장은 지난 13일 제215회 정례회 폐회사에서 “재난지원금은 시민들이 누려야 할 권리”라며 “시민들이 조금이나마 힘을 낼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에 전 시민 보편지원금 예산 편성에 적극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최근 국내 코로나 확진자 수는 연일 5000명을 넘고 있고, 여수지역도 12월에만 100명이 넘는 등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전 의장도 이날 코로나 확산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다. 전 의장은 “위드코로나로 일상 회복을 기대했던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시름이 다시 깊어지고 있다”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시민들을 위로하고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신속하게 지방재정을 투입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정부를 상대로 “제2차 전 시민 재난지원금 지급을 서둘러 준비해야 한다”며 “시민들의 삶이 힘들어지고 있는데 이보다 더 시급한 문제가 어디 있느냐”고 촉구했다.

앞서 전 의장은 지난달 9일 제215회 정례회 개회사에서도 재난지원금 촉구 목소리를 냈다.

당시 전 의장은 “착한 소비로 골목상권에 생기를 불어넣고 코로나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숨통을 틔워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가 보편적 재난지원금 지급”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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