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직거래 장터 수익금 일부 이웃사랑 실천

 
 

(사)한농연 광양시연합회는 지난 11월 30일 ‘2021년 내 고장 농산물 농부 직거래장터’에서 선샤인글로벌 문화교류회 다문화가정 이웃에게 60만 원 상당의 ‘우리 농산물꾸러미 세트’ 20개를 기탁했다.

‘이웃사랑 실천 물품 기탁’ 행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농가들이, 소외된 우리 이웃을 돕고자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통한 수익금 일부를 다문화가정과 다문화동아리에 지원함으로써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농산물 직거래장터’는 지난 11월 28~30일(3일간) 원예농협로컬푸드 주차장에서 열렸으며, 지역 농부가 생산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해 생산자에게는 농산물 소비 촉진을 통한 소득 증대를 유도하고, 소비자는 보다 저렴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뜻깊은 행사이다.

장터에서는 50개 품목의 농산물 직거래를 통해 4,500만 원 상당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이기욱 (사)한국농업경영인 광양시연합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농민들도 어렵지만, 더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을 신선하고 저렴하게 공급하도록 직거래장터를 품목별로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광양만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