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가는날 협동조합(대표 한숙경)은 지난 1일(수)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이웃사랑 실천의 일환으로 복지재단에서 자연유래 매실샴푸 50만원 상당을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이사장 김재경)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샴푸는 광양시마음나누리쉼터에 지정후원되어 시설을 이용하고 있는 아이들의 위생관리를 위해 사용이 될 예정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시집가는날 협동조합 한숙경 대표는 “연말이 다가오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힘들고 지친 아이들을 위해 조그마한 사랑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기탁된 물품이 아이들의 피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김점현 사무처장은 “코로나19 속에서 청결함은 아주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며 “전달해 주신 물품은 아이들의 청결을 유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고, 아이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지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따뜻한 정을 이웃에게 전달해 주신 한숙경 대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집가는날 협동조합 대표 이하 직원들은 지난 2015년부터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장기요양시설에미용 봉사를 시작으로 작년과 올해에는 노인요양시설에 어르신을 위한 매실샴푸를 기탁하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관심을 가지고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저작권자 © 광양만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