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0.부터 마을총회에 앞서 주민투표로 마을복지계획 우선순위 결정

▲ 국동마을복지계획단이 수립한 마을복지계획의 사전 주민선호도 조사가 국동주민센터 앞 현관에서 열리고 있다.
▲ 국동마을복지계획단이 수립한 마을복지계획의 사전 주민선호도 조사가 국동주민센터 앞 현관에서 열리고 있다.

여수시에 따르면 국동마을복지계획단에서는 오는 12월 10일까지 마을복지계획의 홍보와 사업의 우선순위 결정을 위한 주민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동 마을복지계획단은 11월까지 분과회의 등을 거쳐 발굴한 12개 마을복지의제 중 4개 의제에 대해 실행 사업계획서를 수립했다.

4개 사업계획(주민과 발맞춰 걷는 동행사업, 주민평생학습교육, 환경개선 주민실천 활동, 국동매너로드)에 대해 주민선호도 조사를 실시해 우선순위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번 주민선호도 조사는 국동주민센터, 동여수노인복지관 등 3개소에서 실시하고, 지역주민 1,000여 명이 투표에 참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최종 우선순위는 12월 중순에 예정된 마을총회 현장 투표 결과와 합산하여 결정 된다.

국동 마을복지계획단 오후림 단장은 “마을복지계획단은 주민의 참여와 주민의 의사를 반영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므로, 주민선호도 조사 또한 주민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영현 국동장은 “주민선호도 조사가 마무리되면 마을총회가 개최될 예정이며, 마을총회가 국동 복지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광양만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