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섬진강변 67.87km 라이딩 하며 늦가을 정취 만끽

 
 

전남 구례군은 지난 28일 전국 자전거 동호인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남자전거연맹 회장배 구례 섬진강 투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남자전거연맹에서 주관하고 구례군체육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산동면 온천관광단지를 출발해 문척면을 거쳐 남도대교를 경유해 되돌아오는 섬진강변 67.87km 구간에서 열렸다. 이 구간은 봄이면 산수유 꽃과 벚꽃이 만발하여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다.

문정현 구례군체육회장은 이번 행사가 “코로나19가 이웃과 이웃 사이를 멀어지게 한 세상에서 다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임을 느끼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자전거 타기를 통해 건강과 환경을 둘 다 챙길 수 있으니 최고의 일석이조이다”며 “구례군이 자전거 여행과 친환경 레저 문화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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