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200개소에 김치 전달하며 온정 나눠

 
 

광양시 여성단체협의회가 지난 23일 새마을금고 무등점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광양시 여성단체협의회는 매년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날 행사에도 여성단체협의회 15개 단체 회원 30여 명이 참석해 재능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 참석한 여성단체 회원들은 김치 450포기를 정성스럽게 담가 급식을 실시하는 경로당 200개소에 전달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줄어든 어르신들을 찾아가 안부를 살피며 김치를 전달해 훈훈함을 더했다.

김지연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에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사회 이웃을 위한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방기태 교육보육센터소장은 “바쁜 일상에도 김장 나눔 행사에 참여해주신 여성단체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정성이 담긴 김치가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아동·여성 안전을 위한 안심 귀갓길 바닥등 설치사업, 일·가정 양립문화 확산을 위한 ‘라떼아빠스쿨’ 및 ‘워킹맘 힐링타임’ 사업을 추진하는 등 여성의 권익 신장과 양성평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 광양만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