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드림라이온스클럽, 지난 23일 GPS 탑재한 시계탑 제막식 가져

▲ 광양 동·서천 합강 지점에 시계탑 준공
▲ 광양 동·서천 합강 지점에 시계탑 준공

광양 동천과 서천이 만나는 지점에 조성된 소공원에 태양광으로 작동하는 LED 조명의 4면 시계와 위성수신장치(GPS)를 탑재한 시계탑이 건립됐다.

광양드림라이온스클럽(회장 황부성)은 지난 23일 오전 11시 30분, ‘드림(꿈)전망대 시계탑’ 건립 기념식을 개최했다.

광양드림라이온스클럽이 건립한 이 시계탑은 높이 4.3m 규모로 4면에 시계가 설치되어 있으며, 탑 하단부에는 ‘8주년에 즈음 / 위드 코로나 시대 / 완벽한 일상 회복을 기원하며...’라는 표찰이 부착되어 있다.

창립 8주년을 맞은 드림라이온스클럽은 올해 봉사사업으로 코로나19로 지친 광양시민을 위로하고, 꿈과 희망을 드리기 위해 시계탑 건립을 추진했다.

이날 시계탑 준공식 및 제막식에는 문양오 광양시의회 부의장과 정은태 광양읍장, 국제라이온스 365-B3(전남동부)지구 이귀종 총재, 황부성 광양드림라이온스 회장을 비롯한 역대 회장들, 광양지역 라이온스클럽 회장단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황부성 회장은 “광양시민을 위한 의미 있는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회원들을 대상으로 모금 운동을 벌였는데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20일도 안 된 기간에 2천여만 원의 기금이 마련되어 오늘 제막식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시계탑이 설치된 이 공원을 드림전망대라 칭하고, 앞으로 드림라이온스클럽에서 시민들이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적극 가꿔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광양드림라이온스클럽은 광양지역 시각장애인 3가정과 결연을 맺고, 매월 넷째 주 목요일을 봉사의 날로 정해 방문 돌봄 봉사와 나눔 봉사를 실천해 오고 있다.

아울러 다문화가정 집수리봉사, 김장김치 나눔 사업, 꿈나무 지원사업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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