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집․내 가게 앞 화분 내놓기 시민운동 및 정원문화 확산

▲ 반려식물 앰뷸런스
▲ 반려식물 앰뷸런스

순천시(시장 허석)는 지난 6일 오천지구 상가 앞의 식물 구조를 시작으로 하반기 반려식물 앰뷸런스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반려식물 앰뷸런스는 내 집·내 가게 앞 화분 내놓기 시민운동을 홍보하고, 시민 누구나 ‘나만의 정원’을 가꾸는 생활 속 정원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올해 5월부터 시작한 시책사업으로, 사전 신청한 상가에 식물 전문가가 직접 방문하여, 식물 상태를 진단하고 그에 따른 식물 관리 방법을 알려주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사전신청은 지난 10월부터 주요 도로변이나 번화가 등 사람과 차량의 이동이 빈번한 거리에 위치한 상가나 주택을 대상으로 접수받았으며, 11월 말까지 순천시 자치혁신과(061-749-5597)에서 추가신청을 접수받는다.

또한 미리 신청하지 않았더라도 평소 내 집·가게 앞 화분 내놓기를 잘 실천하고 있는 상가거리는 현장에서 직접 발굴하여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시민 한사람이 가꾸는 작은 화분이 모여 예쁜 거리 정원이 되고, 나아가 도심 전체가 하나의 정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식물을 기르고 정원을 가꾸는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정원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상반기 운영기간에는 51곳의 상가가 참여하여 분갈이, 가지치기, 화분관리법 및 리뉴얼에 대한 상담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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