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아동센터에 신발, 의류 등 500여 점 전달

 
 

광양112자전거봉사대는 지난 5일 광양읍 우리지역아동센터에서 지난 4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헌 옷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본 행사는 ‘이웃과 함께하는 공동체 나눔사업’의 일환으로 아나바다 운동을 통해 수집한 아동용 신발과 의류 등을 나눔으로써 아이들에게 자원 순환 교육의 필요성을 인식시키고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다.

광양112자전거봉사대는 1,000여 점에 달하는 기증품을 대원들이 일일이 수거하고 선별하는 데 정성을 쏟았으며, 광양주조의 후원으로 세탁을 마치고 광양교육지원청과 광양읍사무소의 협조로 새롭게 포장된 선물 500여 점을 광양읍 10여개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

행사에는 정종택 광양교육지원청장님과 정은태 광양읍장을 비롯해 지역아동센터장, 광양112자전거봉사대 대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정종택 광양교육지원청장은 “아나바다 운동을 통해 아이들에게 살아있는 교육을 실천하고 자원 순환의 의미를 나눌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선아 광양112자전거봉사대장은 “말없이 1,000여 점이 넘는 헌 옷을 수거하고 선별하는 등 고생해준 대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물질보다는 정성이 앞서는 참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정은태 광양읍장은 “공동체가 나서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에 앞장서줘 감사하다”며, 사회단체와 함께하는 광양읍 나눔문화 확산 운동에 적극 나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112자전거봉사대는 2004년 발대식을 갖고 그동안 청소년 선도 활동 및 선진시민의식 함양 캠페인, 환경정화 활동 등 지역사회 발전과 함께해 왔으며 사무국, 청소년팀, 생활안전팀, 복지어린이팀 등 1국 3팀 13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저작권자 © 광양만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