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농협 등 2천만 원 기탁

 
 

광양농협과 관련 단체에서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에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아이 키우기 좋은 행복도시 광양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소중한 후원금을 기탁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은 지난 3일 정현복 광양시장, 황재우 보육재단 이사장, 기탁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 기탁식을 가졌다.

이날 기탁식에는 광양농협에서 1천만 원, 광양농협부녀회에서 5백만 원, 광양농협여성대학총동문회에서 5백만 원 총 2천만 원의 소중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허순구 광양농협 조합장은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조합원들과 뜻을 모아 저출산 시대에 출산을 장려하고, 광양시와 시민들이 함께 설립한 어린이 보육재단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후원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정영애 광양농협부녀회장은 “보육사업은 우리 사회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 부녀회 수입 사업으로 마련한 기금을 후원했다”고 전했다.

정미숙 광양농협여성대학총동문회 부회장은 “아이들이 없으면 우리의 미래도 없다는 생각에 어린이보육재단에 후원금을 기탁하는데 회원들의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 우리 지역 아이들을 위해 더 나은 보육사업을 펼쳐주시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황재우 재단 이사장은 “모두가 힘든 상황에도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중한 후원금인 만큼 우리 지역 아이들의 보육환경 향상을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은 2021년도 사업으로 ▶창의력 쑥쑥, AI 로봇 보조교사 지원사업 ▶맘스테이션 설치 지원사업 ▶보육시설 영유아 발달 순회 지원사업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비 지원사업 등 16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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