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상면 탄치마을 일상생활 복귀에 박차를

 
 

광양시 진상면은 지난 9월 30일 오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대표 송필호)에서 탄치마을에 이재민 희망하우스(임시주거시설)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탄치마을 피해주민들의 일상생활 복귀를 위해 ‘사랑의 집’ 신형 희망하우스(3m*9m) 이동식 주택 4채를 지원하기로 했으며, 먼저 2채를 탄치마을회관 앞에 설치했다.

또한, 협회는 270만 원 상당의 공기청정기를 탄치마을회관에 지원해 주민들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내도록 지원했다.

김미란 진상면장은 “피해주민들이 심적·물적으로 어려운 가운데 안정된 주거 지원으로 큰 버팀목이 되어주신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감사드린다”며, “진상면도 주민들의 안정적인 일상생활 복귀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갑작스러운 재난·재해로 힘들어하는 이웃을 돕기 위해 설립된 순수 민간 구호단체로, 성금 후원과 현장 구호 활동 등 다양한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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