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 선정으로 4년간 24억 원 투입

▲ 옥곡면 장동마을
▲ 옥곡면 장동마을

광양시는 지난 9월 30일 2021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 대상지로 선정된 옥곡면 장동마을에 대해 기본․시행계획을 수립하며, 실시설계용역 외 1개 용역에 대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제반 용역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보고회에는 추진위원회 위원장을 포함해 주민 12명이 참석해 주민 체감형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국비 70%, 도비 9%를 지원받아 총사업비 24억 원을 투입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공모사업으로 선정되면 4년간 마을당 국·도비 17억 원을 교부받아 안전·위생 등 생활 인프라 확충, 주거환경 개선, 주민 역량 강화 등의 지원을 통해 취약지역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수준을 끌어올리게 된다.

시는 ‘2021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시행지침’에 따라 공모 신청 시 추진위원회를 주축으로 수립한 예비계획을 토대로 기본·시행계획을 수립하고 휴먼케어 및 역량강화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추진을 통해 2016년~올해 7개 마을에 144억 원을 투자해 광양읍 무선마을을 완료했고, 나머지 6개 마을(봉강면 하조, 옥룡면 죽림, 광양읍 마산, 진상면 창원, 진월면 장재, 옥곡면 장동)에 대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김민영 건설과장은 “본 사업이 마무리되면 생활·위생·안전 등 정주여건이 개선되어 주민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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