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체험·토크 콘서트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

 
 

순천시(시장 허석)는 오는 10월 1일과 2일 이틀간 순천글로벌웹툰센터와 옥천변 일원에서 ‘동아시아 그림책&웹툰 페스타’를 개최한다.

2021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순천글로벌웹툰센터, 전남콘텐츠코리아랩, 순천대·청암대, 지역문화단체 등이 참여하여, 전시·체험·토크 콘서트와 교육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히, 2021 동아시아문화도시 일본 개최도시인 기타큐슈시의 특별전시는 우리나라에서는 ‘은하철도999’의 작가로 잘 알려진 마츠모토 레이지를 포함한 기타큐슈 지역작가의 작품이 마련되어 있으며, 만화박물관에서 기증한 만화책을 직접 읽을 수 있는 체험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전남콘텐츠코리아랩과 연계하여 ‘외모지상주의’로 유명한 박태준 작가의 토크콘서트 ‘실패학 콘서트’를 진행한다. 이 외에도 순천대 학생들의 웹툰 페이스페인팅과 캐리커쳐, 청암대 학생들의 캐릭터 액세서리 만들기, 지역단체의 웹툰 제작 체험, 그림책 부채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코로나19 상황 악화로 한 차례 연기되었던 이번 행사는 동시 참여인원을 50명 이내로 제한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될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그림책 도서관과 글로벌웹툰센터를 동시에 보유한 순천시의 매력을 잘 보여줄 수 있는 행사”라며, “위드 코로나 시대에 시민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문화체험 행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1 동아시아문화도시는 이번 행사 이후, 10월 8일 한중일 전통의상 패션쇼, 10월 8·9일 한중일 평화포럼, 11월 6·7일 청소년예술제, 11월 19·20일 폐막식 등이 계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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