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옥룡면 청년회(회장 이철)는 지난 10일 옥룡면사무소에서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해 보행보조차 기증식을 개최했다.

청년회는 주민들의 요구도가 높은 보행보조차 지원을 옥룡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사업으로 추진하여 올해도 보행보조차 30대를 소외계층 어르신의 행복한 발걸음을 위해 옥룡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후원했다.

이날 전달된 보행보조차는 접이식으로 보관이 용이하며 어르신들이 외출할 때 발이 되어 주고 장보기, 산책 그리고 휴식할 때에는 의자로도 이용 가능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삶의 질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옥룡면 청년회장은 “평소 걷기 불편한 어르신들을 보며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보행보조차를 기증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으로 이웃사랑 실천을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용신 옥룡면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도움을 주신 옥룡면 청년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달된 보행보조차가 어려운 소외계층에 활력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옥룡면 청년회는 광양시 옥룡면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 봉사단체로 마을 회관 방역, 하천변 쓰레기 정화활동, 어버이날 효도 행사, 치킨데이 등 후원 및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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