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쓰레기매립장 반대집회(순천시청 앞)
▲ 쓰레기매립장 반대집회(순천시청 앞)

광양시의회(진수화 의장)는 순천시가 “월등면 송치”를 클린업환경센터 입지 1순위 후보지로 결정한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시의회는 클린업환경센터 입지 선정을 위해 100인 시민토론회 등 의견 수렴을 위한 민주적 행정 추진과 광양시민의 여론을 반영한 순천시의 결정을 존중하며, 앞으로 순천시와 상생 발전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순천시는 지난 7일 입지선정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클린업환경센터의 후보지로 △1순위 월등면 송치재 병풍산 옆(계월마을) △2순위 서면 구상마을 △3순위 주암 자원화센터 △4순위 서면 건천마을로 결정했다.

광양시의회는 그동안 광양 시민 대책위와 함께 서면 구상‧건천마을의 클린업환경센터 후보지 철회를 촉구하며 성명서 발표, 항의 방문, 반대 집회, 1인 시위 등을 통해 광양 인근지역 건립 반대운동을 펼쳐왔다.

진수화 의장은 ‘순천시의 클린업환경센터 입지 후보지 결정을 환영한다’며 ‘그동안 고생하신 구상‧건천마을 쓰레기 매립장 후보지 반대 추진위원회와 광양시민여러분께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

더불어 ‘서면 구상마을과 건천마을이 후보지로 남아 있는 만큼 매립장 부지 최종 확정때까지 순천시의 결정을 예의주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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