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지원사 독거노인 범죄예방지킴이 활동 개시

 
 

광양경찰서(서장 장진영)는 지난 25일 ‘노인이 안전하고 편안한 삶을 위한’지역사회 기반 조성을 위해 광양시청, 전남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노인인구 증가로 치안서비스의 주 수요자가 노인이 되어가는 치안환경 변화에 맞춰 노인대상 범죄예방 및 피해노인 보호활동에 대한 각 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었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 ▵노인대상 범죄신고 신속출동, 수사, 보호기관 연계 ▵생활지원사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업무 중 범죄 의심 점 발견 시 적극 신고, 보호 및 지원에 대한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 ▵피해상담 중 보호활동 필요 시 기관 간 정보 공유, 사후관리 및 재발방지로 피해자의 적극적 보호 등이다.

노인대상 범죄에는 주로 가족 간 발생하는 노인학대, 주변인들에 의해 발생하는 성폭력 등이 있으며, 대부분의 노인들이 자식들 걱정에 스스로 신고를 하지 못하거나, 성폭력 범죄에 대한 피해가 수치스럽다고 신고나 말을 꺼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홀로 지내시는 독거노인의 경우에는 언제든지 발생 할 수 있는 범죄환경에 노출되어 있어 독거노인 생활지원사 맞춤돌봄서비스 활동 중 노인대상 범죄 발견 시 적극 신고할 수 있는 안전망을 구축, 범죄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 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광양경찰서장은 지역사회와의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으로 “노인이 안전하고 편안한 살기 좋은 광양시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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