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에서 7박 8일 동안 머물면서 살아볼 수 있는 기회

 
 

광양시가 전라남도 장기체류 여행 프로젝트 ‘남도에서 한 달 여행하기’ 광양여행 참가자를 모집한다.

운영기간은 오는 9~11월(3개월간)이며, 코로나19 추이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참가대상은 전남·광주 외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으로, 안전한 여행을 위해 5팀(1~3명), 10명 이내의 소규모로 모집한다.

시는 여행작가, 유튜버, 파워블로거 등 홍보 효과가 큰 인플루언서를 우대 선정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사업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27일까지 신청서, 여행 및 홍보계획서 등 해당 서류를 담당자 이메일(miri3824@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신청자에 한해 8월 31일 개별 통보하며, 참가자가 광양을 여행하고 과제를 수행하면 숙박비, 교통비, 식비 등 하루 최대 14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기준, 신청 방법 등 구체적 사항은 시 홈페이지(gwangyang.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순기 관광과장은 “단지 스치는 여행이 아니라 머물고 살아보면서 일상으로 누릴 때, 그곳의 진정한 가치를 발견할 수 있다”며, “청정 자연과 먹거리가 풍부한 광양의 매력을 새롭게 발견하는 여행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파급력이 큰 인플루언서를 우대 선정해 홍보 효과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도 도모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남도에서 한 달 여행하기’는 전라남도가 도내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하는 프로젝트로 올해는 광양을 비롯해 여수, 순천, 강진 등 14개 시군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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