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4일 오후 7시 30분, 순천시립합창단 제87회 정기 연주회

 
 

순천시(시장 허석)는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순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시립합창단 제87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코로나19의 어려운 시기를 함께 이겨내는 위로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준비됐다. ‘레퀴엠’은 죽은 사람의 영혼을 위로하기 위한 음악으로, 이번에 연주하는 브람스의 레퀴엠은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selig sind, die da leid tragen)’등 총 7곡이 연주될 예정이다.

죽은자보다는 슬퍼하는 자들에게 위로를 건내며 시작하는 이 레퀴엠을 브람스는 인간다운 사람의 레퀴엠으로 부르길 바랐다고 전해진다. 또한 현재 ‘남은 자들을 위한 레퀴엠’으로 전해지며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는 작품으로 사랑받고 있다.

순천시립합창단과 익산시립합창단의 출연과 소프라노 박소은, 바리톤 장은석SC챔버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좌석수 50%의 관객만 입장할 수 있으며, 만7세 이상 관람 가능하고 입장료는 전좌석이 1만원으로 정기회원·초중고등학생·국가유공자 등은 50% 할인된다. 입장권은 티켓링크 또는 순천시 문화예술회관에서 24일까지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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