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롤링핀베이커리 1호 개시,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따뜻한 음식 무료제공

 
 

순천시(시장 허석)는 순천형 권분운동 시즌5 ‘어깨동무가게’를 추진한다.

‘어깨동무가게’란 소상공인 업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만18세 미만 학생들에게 무료로 식사·미용·분식·교복·학원교육 등을 지원해주는 업소를 뜻한다.

시는 서로의 어깨에 기대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경제적으로 힘들고 어려운 학생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제공하고 희망을 주며 함께 행복한 순천시를 만들어나가자는 뜻을 담아 ‘어깨동무가게’로 결정했다.

어깨동무가게 1호 신청업소는 왕지동에 소재한 ‘롤링핀 베이커리’로 한 달에 10명의 학생에게 빵과 음료를 제공하며, 학생들 이름으로 포인트를 충전하여 가족, 친구들과 함께 자유롭게 무료로 이용하게 할 계획이다.

시는 어깨동무가게 1호점을 시작으로 식당·학원·미용실·교복가게·분식집 등 다양한 업종으로 확산 전개할 예정이며, 쿠폰제공·포인트 충전 등 업소별 실정에 맞는 운영으로 어려운 학생들이 눈치보지 않고 이용하는 데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아울러 어깨동무가게에 참여한 업소는 순천시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 등에 공개하여 시민들이 응원해주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어깨동무가게에 참여하고자 희망하는 가게 등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자치혁신과(061-749-5899)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순천형 권분운동은 코로나19로 무료급식이 중단되자 끼니를 걱정하는 이웃을 돕자는 권분꾸러미 전달을 시작으로, 전 시민 마스크 권분운동, 착한 선결제 운동, 권분가게까지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범시민운동으로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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