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 운수종사자 및 ICT 공정제어, 석유화학‧기계 분야 맞춤형 인재 양성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고용노동부 주관 ‘2021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3개 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3억 2500만 원 포함 총 4억 1500만 원을 투입한다고 8일 밝혔다.

지역의 산업 수요에 맞는 맞춤형 인력양성과 일자리창출이 기대된다.

올해 신규 사업인 ‘스마트 ICT 공정제어 전문인력 양성 일자리 잡고(JOB GO)! 프로젝트’는 산단 내 ICT 공정제어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5월 여수국가산단이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지정되면서 4차 산업혁명을 이끌 ICT 공정제어 전문 인력을 양성, 적기에 투입해 산업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여수형 중소기업 인력양성 일자리 잡아유(Job are you)! 프로젝트’는 석유화학, 기계 분야 맞춤 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으로, 중소기업의 인력 수급난 해소가 기대된다.

2019년 출발해 올해 3년차가 되는 ‘맞춤형 전문 운수종사자(시내버스) 양성사업’은 주 52시간 근무에 따른 부족한 운수종사자를 양성하는 사업으로, 시내버스 3개사와 협약을 통해 추진한다.

시는 이번 일자리 공모사업으로 사업별 맞춤형 인력 55명을 양성해 취업과 연계할 계획이다. 참여자는 3월 중 모집할 계획으로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인구일자리과 일자리창출팀(☎061-659-3621)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역 수요에 맞는 전문 인력양성으로 지역차원의 고용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창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 공모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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